봉갑대학교 北門 입구 경비실 앞, 아침에...
바로 여기가 줄 1번때 자리이다..
많은 추억들이 있는 곳이었지..^^
참 좋으셨던 미남 경비 아저씨..
우리들이 줄기차게 콘서트를 위해 기다리던 곳...
챵삐엔 기다렸던 장소...
콘서트 끝나면 모이는 만남의 장소...등등등
참! 경비실 화장실을 빼놓을 수 없지...하하하 ^^;;
정말 봉갑대 경비 아저씨..
특히 우리들의 그 미남 아저씨께서 수고 많으셨다..
저기 이불 덮고 앉아 있는
모자쓰고 핸드폰 같은 걸 보고 있는 아이..
혹시 하마?^^
2월 2일과 3일 모두
오월천 콘서트를 위해 추운 밖에서..
텐트 안에서 숙박을 하였었다.
뭐 2일 새벽에 타이중에 도착을 하였고,
새벽내내 텐트 안에서 정명언니랑, 다정이랑 수다를 떨며 밤을 지샜기에
2일밤은 不算~~ 잠을 자지 않았으니 이날밤은 별로 추운 줄 몰랐다.
3일밤에야 제대로 텐트 안에서 숙박을 하였는데..
완전 추워 죽는 줄 알았다..;;
타이중...따뜻한 대만의 중부지방이었지만..
역시 새벽엔 무지 추웠다...;
그 대만 특유의 뼈속까지 깊숙히 스며오는 으슬으슬 떨리는 추위......
정명언니, 다정이, 나 일케 셋이서 꼭 붙어 덜덜 떨며 잤던..;
저 시멘트 바닥의 차가운 기운이
완전 쏴하게 올라와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었다..
새벽 중간중간에 수도 없이 깨고...
사진은 4일 아침 모습..
텐트 옆에는 우리들의 아침이 놓여있다..
(또우쟝(豆漿)이랑 계란후라이? 였든가..암튼 정말 맛있었다..^^)
대만애들이 사다 준 따듯했던 아침이었다~♡
참 착했던 대만친구들...
덕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텐트 앞의 저 신발은 누구의 것이지?
텐트 안에 누군가가...ㅋㅋ
세븐의 운동화 같은데..모르겠다..ㅋㅋ
듣기로는 간밤에 우리들이 이미 그 텐트를 점령하고 자고 있어서..
대만애들이 여기다가 박스, 돗자리 깔고 이불덮고 잤다는...
많이 추웠을텐데...
미안하고 고마웠다..^^
아! 이곳에서 잡지 보다가...
관우와 비슷하게 나온 오존 잡지 사진을 보았었지..ㅋㅋ
※ 위 사진들은 당시 대만일정을 함께 했던
정명언니(바다공원*2007)께서 제공해 주셨습니다.^^
(타이중에서 내가 찍은 건 거의 연창회때 사진 뿐이라..;)
2/4 오월천 爲愛而生 콘서트
낮 공연/ 저녁공연 두타임 공연의 손목 번호표..
- 한국에서 2/2밤에 출발하여 3일 새벽에 타이중에 도착...
- 먼저 가있었던 다정이와 합류하고..
- 보고팠던 나의 대만친구 小不(샤오뿌)와 螞怡(마이), (阿寧)아닝을 만나고...
- 정말 피를 말렸던 '마이' 지각 사건이 있었고~ㅋㅋ
- 4일 추가 공연로 인한 콘서트 표 문제,
- 새롭게 만난 대만 친구들,
- 오랫만에 다시 본 오월천 오라버니들...
- 생각도 못했던 챵삐엔 아이들과의 만남 등등등...
5일 오전까지 짧지만 빡빡했던
타이중에서의 일정...
그 짧았던 시간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잊지 못할 추억..^^
이렇게 타이중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5일 정오쯤 다정이는 아리산으로,
정명언니와 나는 타이베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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