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2월 12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깬 나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을 먹으러 윗층으로 올라갔다.. 다정이와 쮸는 잠이 더 좋다고 하여 나홀로..;;ㅋㅋ 올라가니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주방 아주머니께서 홀로 청소를 하고 계셨다.. 역시 서양식 아침 메뉴를 선택하였고... 잠시 후 아주머니께서 음식을 갖다 주셨다... 그때 아주머니께서 오늘은 왜 혼자 왔냐고 물어보시는... 그때부터 이것 저것을 물어보시기 시작하였다.. 타이난까지 왜 무슨일로 왔냐는 질문 부터해서.. 잡다한 이야기를 한참 나누다가... 내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께서 화들짝 놀라시는~ 홍콩 사람인 줄 아셨다고 한다. 분명 중국어는 하는데 대만 발음의 말투는 아니고, 홍콩 말투가 섞여 있어서.. 홍콩 사람인 줄 아셨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