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灣 Taiwan/2007年 12

[07/02/12] 台北 국제학사에서...

2007년 2월 12일 오후 타이난역에서 수많은 커윈 중 Ubus統聯客運을 타고 가기로 결정하고 오후 1시 40분 버스를 끊었는데, 버스가 늦게 온 바람에 2시 좀 넘어서 출발.. 정말 지루하고 지루했던 타이베이행이었다...ㅎㅎ;;; 버스 티비에 영화도 틀어주긴 했지만.... 그래도 너무 지루했다..;; 기차 탔을 때 보다도 심히....;; 저녁 7시쯤 드디어 타이베이역에 도착.... 譚아저씨댁으로 돌아가기 전에 샤오뿌와 전화 통화를 한판 하구... 서로 아쉬워하며... 다음에 갔을 땐 꼭 타이중에서 오래 머물기로 다짐을 하며 통화를 마치구... 밤 9시가 다 되어서 아저씨댁에 도착... 바로 다시 아저씨와 함께 국제학사로 이동을 하였다... 이번 대만 일정에서 정말 집 같은 국제학사를 들리지 못해서 아..

[07/02/12] 台南 大橋火車站 (타이난 따치아오 기차역)

2007년 2월 12일 아침, 일찍 잠에서 깬 나는 호텔에서 제공해주는 아침을 먹으러 윗층으로 올라갔다.. 다정이와 쮸는 잠이 더 좋다고 하여 나홀로..;;ㅋㅋ 올라가니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주방 아주머니께서 홀로 청소를 하고 계셨다.. 역시 서양식 아침 메뉴를 선택하였고... 잠시 후 아주머니께서 음식을 갖다 주셨다... 그때 아주머니께서 오늘은 왜 혼자 왔냐고 물어보시는... 그때부터 이것 저것을 물어보시기 시작하였다.. 타이난까지 왜 무슨일로 왔냐는 질문 부터해서.. 잡다한 이야기를 한참 나누다가... 내가 한국사람이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께서 화들짝 놀라시는~ 홍콩 사람인 줄 아셨다고 한다. 분명 중국어는 하는데 대만 발음의 말투는 아니고, 홍콩 말투가 섞여 있어서.. 홍콩 사람인 줄 아셨다구...^..

[07/02/10~11] 台南 南台科技大學 (2)

2월 11일 오월천 콘서트 공연 전에 우리 팀 아이들과 함께 기념 촬영~ 사진은 다정이의 폴라로이드 사진기로 아메이가...^^ 또 나중에 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내가 다시 디카로 찍어서 사진 상태가 그리 좋지 않음..;; 2월 10일, 11일은 오월천 콘서트를 하는 날이었다.... 10일 아침 호텔에서 나와 학교로 향했는데... 도착하니 학교 운동장에는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있었다... 오전에 아메이하고 쮸하고 다정이랑 함께 아뚠과 나와의 관계에 대해서 열심히 수다(?)를..ㅋㅋㅋ 나중에 나의 변심... (사실 변심이라고 할 수도 없다...뭘 좋아했어야 말이지...;;ㅋㅋㅋ) 아메이의 말에 의하자면... 내가 변심을 했다는 것..샤오차이로,.... 셋의 삼각관계,...ㅋㅋㅋ 정말 아메이의 그 눈빛..

[07/02/08~09] 台南 南台科技大學 (1)

2007년 2월 8일 늦은 오후 따치아오 역에서 다정이와 함께 南台科技 대학교로 향하였다... 정말 조금만 걸어가니 바로 였다.,..ㅋㅋ 너무 배고파서 가는 길에 저녁을 먹었는데... 식당을 찾다가 눈에 띄인.. 한국김밥 전문점이었는지.. 여튼 간판에 한글로 "야채김밥"이라고 적혀 있는 곳이...!! 왠 타이난에 이런 음식점이? 생각이 들면서.. 정말 신기했다..ㅋㅋㅋ 정말 한국스타일의 음식들일까? 라는 생각과 함께 호기심에 들어가보았다.. 다정이는 김밥을, 나는 불고기 덮밥이였나 여튼 덮밥을 시켰다.. 근데 김밥은 정말 다듬어지지 않은 건성건성 말은 김밥이었고... 불고기 덮밥은 무슨 한국식이라기보다... 일본식에 더 가까웠던...맛은 그냥 먹을만은 했지만...그닥.;ㅎㅎ 살짝 실망한 우리는 그냥 "김..

[07/02/08] 台南(타이난) 으로 가는 길...

2007년 2월 8일 오후 타이베이 역(台北車站)에 도착 후, 기차표를 끊기 위해 먼저 인포메이션에서 따치아오(大橋)역 까지 가는 기차를 알아봤는데.. (내가 가려는 목적지 南台科技대학교가 따치아오 역 부근에 있어서...) 근데 타이베이에서 따치아오까지 한번에 가는 건 없구, 타이난에서 갈아타야한다구... 타이난으로 가는 기차도 있긴 하지만.... 타이난에서 내리면 어차피 버스를 타고 또 가야하는 상황이라... 갈아타더라도 그냥 따치아오역 가는 방향으로 결정을 내리고... 타이난 가는 표 한장과 타이난에서 따치아오 가는 표 한장을 끊고 아래 기차 타는 곳으로 내려갔다.. 오후 12시 20분 까오슝행 기차였던 것으로 기억... 약간의 긴장감과 외로움과 설레이는 기대감을 안고 기차를 탔다.. 좌석은....사..

[07/02/08] 台北에서 譚伯伯와 함께

8일 아침... 우리의 국제학사 경비아저씨댁에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짐을 꾸렸다. 정명언니는 귀국을 위해, 나는 타이난으로 가기 위해... 짐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나니, 아저씨께서 아침 먹으라고... 어느새 또 무언가를 준비하신 아저씨..^^ 계란말이 비슷한 거였는데 그거랑 또우쟝이랑 아침을 먹고... 아저씨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아저씨~ 어찌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지..^^ㅋㅋ 아저씨 가족분 중 따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뚝뚝해보이긴 해도 참 친절하셨는데... 그리고 강아지 多多~ㅋㅋ 우리 들어가고 나갈때 마다 졸졸 쫓아다녔던 강아지... 그때의 모습들이 생각난다..ㅋㅋ 암튼 아저씨께서 너무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우리가 몸둘바를 몰라했다. 정말...ㅋㅋ 아저씨 집에서 "不用了" (괜찮아요~)..

[07/02/07~08] 台北 西門町(시먼띵)

8일 새벽 시먼띵의 거리... 저 멀리 중간부분에 아주 쪼끄맣게 진짜 희미하게 노란 간판 "Holiday KTV" ^^ 7일밤 우리들의 숙소였던 케이티비..ㅋㅋㅋ 새벽에 집으로 돌아가기 전에 한컷... 7일 저녁에 페이지에와 그 친구들과 함께 시먼띵에 도착 후, 먼저 지하철 시먼역 6번출구 앞에서 잠시 정명언니의 지인을 만났는데 정명언니에게 무언가(은희의 이불 등등ㅋㅋ)를 전해주고 갔다.. (은희 이불은 나중에 KTV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 했다믄서~ㅋ) 본격적인 쇼핑을 하기에 앞서,, 시먼띵에 가면 늘 갔었던 쩐주나이차 가게에 가서.. 쩐주나이차를 사들고 시먼띵의 궈티에(鍋貼) 군만두집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八方표 군만두~~+.+ 역시 너무 맛있었구 행복했다~♡ 배불리 다 먹은..

[07/02/07] 台北 淡水 (딴수이)

이날... 가는 날이 장날이라구 날씨 완전... 안개 끼구 해서 딴수이의 연인의 다리를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딴수이 하면 연인의 다리(情人橋)인데..;; ​ 7일 아침.. 원래는 아침 일찍 사대로 가서 사대빵집의 예전에 즐겨 먹었던 그 맛있는 빵을 먹고 출발하려고 하였으나... 또 늦게 일어나는 바람에 빵을 포기하구.... 사실 6일 아침에도 가려고 했었는데 늦잠으로 못 갈뻔하다가.. 가긴 갔었는데 늦게 가서 그 빵 다 팔리구..;; 여튼 대만친구 페이지에와 그 오월천 왕팬인 친구(에고..이름 까먹었다.;;)를 만나러 雙連역으러 갔다. 이날의 일정은 오전에 KTV -> 오후에 딴수이 -> 저녁에 시먼띵 이였다.. ​ 쐉리엔(雙連)역 부근에 있는 치엔꾸이(錢櫃) KTV로 가기로 했다.. 페이지에랑 그 ..

[07/02/06] 台北 台灣故事館 (Taiwan Story Land)

놘놘에서 다시 타이베이로 이동한 정명언니와 나는 타이베이역 맞은편에 있는 台灣故事館 (Taiwan Story Land)로 갔다... 台灣故事館 (Taiwan Story Land)는 대만의 예전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예전 대만에서 지낼 때 부터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에 꼭 한번 가봐야지 하고는 결국 못가고 귀국했었는데... 드뎌 이번에 돌아보고 왔다..ㅋㅋ 타이페이시 국어 보급 교실... 칠판에 "오월천 최고! To.五月天 你們來韓國吧!" 라고 적고 기념으로~ㅋㅋㅋㅋ 교실 의자에 앉아 한컷~ 대만가이드 책 펼쳐놓고, 오월천 가사집 들고서~~ㅋㅋ 원래 이 교실 본 목적이 국어의 보급이라지만... 당시 정말 사투리(대만어)를 많이 썼었나보다... ㅋㅋㅋㅋ 사진에서 저기 아래 하얀색부분에 허벅지를..

[07/02/06] 暖暖 (놘놘)

2007년 2월 6일, 타이베이역에서 暖暖가는 표를 끊고.... ​ 아신의 해피버스데이 책에 나온 사진처럼 표 잡고 한컷~!ㅋㅋ 정명언니와 함께 暖暖(놘놘)으로 고고~!^^ ​ ​ 중간에 八堵역에서 내려 갈아타려고 기다리면서... ​ 사실 이날 빠두역에 내리기까지 일이 좀 있었지..;ㅋㅋ 놘놘에 한번에 가는 줄만 알고 있었던 우리는 기차 타고 가는 내내 맘을 놓고 잠이 들어버렸다. 그 당시 너무 피곤해서 어쩔수없었다...눈이 마구 감기는데...;ㅋㅋ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새 종착역.. 근데 놘놘이 아니고 지롱...;; 역무원 아저씨한테 여쭤봤드니 다시 돌아가서 빠두에서 내려서 거기서 다시 놘놘 가는 거 타면 된다고.... 여튼 그때 너무 웃겼다....;ㅋㅋ 그때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날씨는 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