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灣 Taiwan/2007年

[07/02/08] 台北에서 譚伯伯와 함께

silvia915 2007. 5. 3. 23:55

 

8일 아침...

우리의 국제학사 경비아저씨댁에 도착하자마자, 재빨리 짐을 꾸렸다.

정명언니는 귀국을 위해,

나는 타이난으로 가기 위해...

 

짐을 어느 정도 정리하고나니,

아저씨께서 아침 먹으라고...

어느새 또 무언가를 준비하신 아저씨..^^

계란말이 비슷한 거였는데 그거랑 또우쟝이랑 아침을 먹고...

아저씨와 함께 사진도 찍었다..

아저씨~ 어찌나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지..^^ㅋㅋ

 

아저씨 가족분 중 따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무뚝뚝해보이긴 해도 참 친절하셨는데...

그리고 강아지 多多~ㅋㅋ

우리 들어가고 나갈때 마다 졸졸 쫓아다녔던 강아지...

그때의 모습들이 생각난다..ㅋㅋ

 

암튼 아저씨께서 너무 친절히 잘 대해주셔서

우리가 몸둘바를 몰라했다. 정말...ㅋㅋ

아저씨 집에서

"不用了" (괜찮아요~) 와 "謝謝"(감사합니다)를

진짜 백만번은 말한 것 같다...ㅋㅋㅋ

 

아저씨 집에 찾아 갈때마다 헤매고..^^;ㅋㅋ

 

 

오전 9시반쯤...

아저씨께서 택시를 불러주셔서

택시를 타고 타이베이 역으로 갔다..

나는 타이난으로 갔다가 12일날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올 계획이라

큰 짐은 아저씨 댁에 두고 떠났다.

타이베이역에 도착하고 근처 서점에 잠시 들렀다가

국광터미널(공항버스 타는 곳)로 향했다..

정명언니와 아쉬운 작별을 하고...

 

그리고 나는 다시 그 옆에 있는

타이베이처잔(타이베이 역)으로 걸음을 옮겼다..

그때 왠지 외롭고 쓸쓸한 기분이...

그동안 계속 둘이였다가 갑자기 혼자가 되어서..

그랬던 것 같다....

정말 뭔가 허전하고 그랬다..;

빨리 타이난에 가서

다정이를 만나 수다를 떨고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