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04] 샤오뿌와의 만남

 

12시30분에 타이베이처잔(台北車站) K-mall에서

샤오뿌(小不)를 만나기로 했다...

샤오뿌는 나의 가장 친한 대만친구이다.

3년전 (2005년 10월) 오월천 때문에 알게된 내 대만친구... ^^

 

암튼...

K-mall 안에서 샤오뿌를 만났는데,

이 아이 역시도 나를 처음에 못알아봤다고... -.-;;

짧은 단발머리였던지라....

 

먼저 도착해있던 샤오뿌와 함께 K-mall 안에 있는 스타벅스로 들어갔는데,

또 다른 한명이 나를 반겨주었다.

바로 샤오뿌의 남자친구였다.

샤오뿌, 처음에는 남자친구가 아니고 그냥 친구라고 주장하더니,

내가 계속 파고들며 귀찮게 물어보니까

결국엔 남자친구라고 실토를 했다..ㅋㅋ

 

용캉지에(永康街)에 있는 유명한 니우로우미엔(牛肉麵) 식당...

 

점심을 먹기위해 사대 근처의 용캉지에(永康街)쪽으로 갔다.

이날 샤오뿌의 남자친구 샤오허우의 차로 이동했는데,

이동하는 내내 샤오허우때문에 즐거웠다~

어찌나 재밌으신지~ㅋㅋ

우육면(牛肉麵)을 먹고자 들어간 식당....

용캉지에 에서 유명한 牛肉麵 식당이란다~^^

 

대만친구 샤오뿌(小不)와 샤오허우(小猴)...^-^

어찌나 다들 사진찍히는 걸 싫어하시던지...;;

그래도 난 찍었다면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사대로에 가서 빙수를 먹고,

예전에 착실히(?) 다녔던ㅋㅋ 사대 언어중심 건물로 향했다..

건물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갑자기 비가 미친듯이 쏟아져서...

비가 그칠때까지 7층 홀에서 잠시 있다가 나왔다.

 

이날 오랫만에 샤오뿌도 만나고,

샤오뿌의 남자친구도 만나고...

정말 즐거웠다~^^

All photo by 眞姬 실비아 (Taiwan,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