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03 영화 "백일홍(百日告別)" GV후기 @부산국제영화제

※ [원문 출처] 오월천 팬카페 글 (작성자: 본인 / 작성일: 2015.10.12)

http://cafe.naver.com/5mayday/1830

 

 

(사진출처 : 영화 "백일홍(百日告別)"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zinniaflowerfilm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

 

지난 주말 10/3 에 알레나님과 함께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하여 영화 <백일홍>을 보고 왔습니다.

 

이번 부국제는 당연히 우리 석두님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백일홍>을 보기 위해서..
특히 GV가 있는 날짜에 맞춰서 일정을 잡아 부산으로 떠났었지요..

 

10/3 아침 일찍 알레나님과 기차를 타고 설레는 마음으로 부산으로 갔습니다.
알레나님께서도 후기에 적어주셨지만,
부산으로 향하는 내내 기차에서 주연배우님들도 오시길 기대하면서
알레나님과 오월천에 대해 수다를 떨며..
기차에서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스마트폰 LED전광판으로 석두님 이름 (石頭)을
급하게 만들었지요..ㅋ

 

각설하고..

 

10/3 오후 5시..
CGV센텀시티에서 설레는 마음으로 영화를 보았습니다.
영화시간 10분전에 함께 보기로 했던 부산에 계시는 지인분들(역시 우리 회원분들이기도 하심^^)과 합류하고
급하게 극장안으로 들어갔었지요..

 

자리에 앉고 조금 후에 불이 꺼지고 바로 영화 시작..
숨 돌릴 틈도 없이 스크린에 집중하고 있는데..
영화 처음 시작할때 제작사(?) 등등 이런 자막들이 나오는데..
그중에 우리의 상신음악(B'in Music ) 글자도 크게 나왔다는!!
보자마자 꺅~ 마음속으로 소리를~^^

 

 

이 영화는 임서우 감독님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교통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두남녀의 100일간을 다룬 영화.

 

「你走了以後，我一個人的旅程...」

 

「당신이 떠나고 난 후, 나 혼자의 여정...」

 

영화 포스터와 예고편에서 나왔던 글귀이죠..
영화를 보고나니 더 이해되어지고..더 와닿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을때 느끼는 감정..
그 슬픔을 받아들이는 과정..
그 과정이 사람마다 다를수 있음을..
그리고 그 과정에는 정답이 없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는 영화였습니다..

 

석두님과 임가흔님의 연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고..
주제곡으로 쑤다뤼(소타록) 노래를 기다리고 있었는데..안나오더군요..
(왜 안나왔는지 너무 궁금한...)
엔딩크레딧은 잔잔한 음악으로 마무리..
(아마도 쑤다뤼의 아공이 만든 음악으로 사료됩니다.)

 

그리고 GV시간..

 

(GV때.. 임서우 감독님, 그리고 주연배우 임가흔님과 석두님..)

 

영화가 끝나고 드디어 GV시간..
당연히 감독님만 오셨을 줄 알았는데..
주연배우님들 임가흔님과 석두님도 참석을~!!

정말 놀랐습니다~!!

 

 

처음에 감독님, 임가흔님, 석두님 모두 한마디씩 인사하시고..
석두님, 한국어로 "안녕하세요~" 하시고 그 후엔 영어로~

 

근데 제가 처음부터 석두님 이름 적은 스마트폰의 led전광판을 들었었나요?
기억이 기물가물..ㅎㅎ

 

여튼 처음 등장하셨을때 석두님도 오셔서 너무 놀라서 그때 제가 좀 흥분했었죠~ㅋ

 

동영상 : http://cafe.naver.com/5mayday/1830

임서우 감독님 그리고 석두님과 임가흔님의 영화에 대한 코멘트 영상 보시려면 위링크 클릭

 

영상은 처음 인사 후에 영화에 대한 설명을 하신 부분인데요..
핸드폰으로 찍어서 화질이 정말 안좋네요..ㅠㅜ;;
아 정말 카메라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는..
화면도 어둡고 화질이 안좋아도 양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사진: 알레나님 제공)

제가 찍은 사진은 화질이 너무 안좋아서;;

알레나님이 찍으신 사진 한장 함께 올립니다..^^;

 (알레나님 사진 감사합니다^^)

 

관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때..
마지막 질문에서
이번 금마장에 관한 질문이 나왔는데..
알레나님 후기에도 올려주신 영상에 나오는 부분이죠..^^

이번 금마장에서 백일홍 영화가
최우수 각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영화음악상 이렇게 3개부문에 후보로 올랐죠..
석두님은 아쉽게도 후보에 오르지 못했는데.. 그것에 대한 석두님의 생각에 대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그때 우리 석두님의 대답~
사실 자기는 기타리스트라고.. Mayday라는 락밴드의 기타리스트라고 구글이나 유투브에서 검색해보면 영상 나올꺼라고..ㅋㅋ
기타치시는 포즈 잠깐 취해주시고~^^
기타리스트가 본업이고.. 이 영화는 삶에서 느낄수 있는 여러감정들을 영화를 통해서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으며..

영화에 그 감정을 전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기에 수상여부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이 부분의 영상은.. 알레나님 후기에 올려주신 영상에서 확인을~^^)

 

저는 이때 또 석두님 이름 적은 스마트폰의 led전광판을 들고 있느라..

사진이나 영상들을 많이 찍지 못했는데..

다행히 이부분 알레나님께서 찍어주셨네요..^^

암튼
이때 석두님의 메이데이 언급으로 또 급 흥분하공~ㅋㅋ

 

 

GV시간도 끝이나고..

극장밖으로 나가시는 감독님과 두배우님들을 따라
저와 알레나님도 싸인을 받기 위해 재빨리 쫓아 나갔습니다..
극장 밖으로 나가니 석두님은 이미 안보이시고, 임서우 감독님만 계셨죠..
감독님이 극장을 떠나기 전에 얼른 싸인을 받아야 겠다는 생각에
용기를 내어 감독님께 영화 티켓을 내밀며 싸인을 요청했습니다~ㅋ

 

(영화티켓에 받은 임서우 감독님의 싸인~^^)

 

다행히 무사히 싸인을 받고..
옆에 계셨던 알레나님도 바로 싸인을 받으시고..

 

그리고나서 석두님이 안계심을 아쉬워하며 일행과 함께 걸어가고 있는데..
바로 옆으로 석두님이 지나가시는 모습 포착~!! 꺅~~!!
저는 석두님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스토우(石頭)~!!!" 라고 석두님 이름을 외치며 쫒아갔는데..
그러자 석두님 뒤에 계시던 스탭분이 막으시더라구요..;;
알레나님도 "우위에티엔더 스토우(五月天的石頭)" 라고 아주 크게 외치셨죠~^^

 

비록 스탭분이 막으셔서 싸인은 받지 못했지만..ㅜㅠ
그래도 잠깐이나마 지나가시는 모습 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 백일홍... 백일고별...

 

영화도 너무 감동적이고..
종교적으로 바라본 이야기도 흥미로웠고..
특히나 석두님 연기를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시한번 보고 싶은데..
나중에 한국에도 꼭 정식으로 개봉되기를 바래봅니다~!! 

 

 

 

>> About 영화《백일홍 (百日告別_Zinnia Flower)》
★공식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zinniaflowerfilm

★Daum 영화      http://me2.do/FG033rea

★Naver 영화      http://me2.do/58gD9xJt

 

 

>> 대만 록밴드 "오월천" (五月天 Mayday)
★공식 Facebook(CN) : http://www.facebook.com/imayday555
★공식 Twitter(EN)：https://twitter.com/Mayday_EN
★공식 YouTube : http://me2.do/5ilmtFmu
★Korea Fans Club : http://cafe.naver.com/5mayday

 

 

 

※ [원문 출처] 오월천 팬카페 글 (작성자: 본인 / 작성일: 2015.10.12)

http://cafe.naver.com/5mayday/1830